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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퓨저를 찾다가 우연히 옵타움을 알게 되어 주문하게 되었습니다. 가끔 그런 경우가 있

작성자 탁****(ip:)

작성일 2021-01-08 08:24: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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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점 5점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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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퓨저를 찾다가 우연히 옵타움을 알게 되어 주문하게 되었습니다. 가끔 그런 경우가 있죠. 무언가 홀린듯 꽂혀서 일단 사고 보게 되는 경우. 제겐 이 고져스 블랙이 그랬습니다. 시향지 세트가 있으니 일단 그걸로 향을 맡아보는 게 합리적이다,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이상하게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서 아예 시향지와 동시에 주문했습니다. 이성 최후의 반항이었달까요, 그래 걘 일단 내꺼한다 치고, 나머지 향들도 일단 고려는 해보자... 음. 시향지는 당분간 그냥 넣어놨다가 찬찬히 고민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. 지금도 스틱을 있는대로 다 꽂아두고 싶은 것을 열심히 참고 있습니다. 다른 일을 하다가 문득 향기를 느끼게 될 때마다 흐뭇하게 웃게 되네요. 참 좋은 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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